경북도체육회와 국군체육부대는 지난 20일 문경 상무부대 회의실에서 체육진흥사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도체육회는 도 대표선수단의 안정적인 전용훈련장을 확보하고, 체육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네트워크 연결 등 경기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한층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이날 협약식에는 도체육회 이재근 사무처장과 윤흥기 국군체육부대장, 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된 내용은 체육협력 사업 공동발굴 추진, 국군체육부대 훈련장 도대표선수단 전용훈련장 지정, 스포츠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우수선수 육성 추진, 각종 국내외대회 및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참여 등 국가 및 지역체육발전 도모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도체육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근대5종 복합경기장, 투기 구기특수종목 훈련장, 스포츠과학연구실 등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상무훈련장을 도 대표선수단 전용훈련센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특히 현장과 스포츠과학을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으로 우수한 자원의 과학적 발굴과 육성뿐만 아니라, 상무훈련장 무료이용에 따른 예산절감, 상무 우수선수와 도내 실업팀간의 멘토링 시스템 활성화, 상호간 정보교류를 통한 체육정책과제 발굴 등 스포츠발전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전지훈련 참가 도대표선수단을 안내하고 신속하고 원활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부대 내에 경북훈련지원센터를 마련했다.김관용 경북지사(경북도체육회장)는“문경으로 이전한 상무부대가 국가대표훈련원에 버금가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도체육회와 밀착관계를 구축하는 상호협력 강화가 필요하다” 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상무부대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과학적 체육인재육성, 지역사회 발전 등 체육발전 프로그램 공동 추진으로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