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밀집지역과 환경기초시설, 폐수다량배출업소 등에 대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추진한다.시는 추석 연휴기간을 전후해 사전홍보 및 계도, 특별감시활동 강화 등 단계별로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추석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기획단속을 실시한다.추석 연휴 동안 환경오염사고 등 비상시를 대비해 환경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며 경북도 및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순찰감시반을 편성해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환경오염 신고창구(신고전화 128 또는 270-8282)도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며, 연휴기간 동안 기업별 자체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포항시 신기익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특별감시기간 중 적발된 업체는 사안이 미미한 경우에는 현장 지도하고, 폐수 무단방류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유독물 취급위반 등 고의적인 사안에 대하여는 강력히 대처하고 행정처분 이행실태 확인 등을 통해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