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달 29일 육거리와 시청광장, 구쌍용사거리 일원에서 외식업지부 외 14개 위생관련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은 외식업주는 물론 위생단체에서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직접 음식점을 방문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쓰레기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배출 △식품의 잔반 발생량을 고려한 계획적인 식재료 구매 △공동찬기 및 소형찬기 사용 △반찬은 알맞은 양으로 담고 리필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요령을 알렸다.시가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30% 줄이기에 포항시 영일만서포터즈 회원들도 동참했다.영일만서포터즈 회원 80명은 1일 시청에서 대이동 이마트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전단지를 배부하며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영일만서포터즈 양근순 회장은 “음식물쓰레기 문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나가야 한다”며 “각 가정, 개인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영일만서포터즈 회원들은 앞으로도 시내 주요 아파트 밀집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중요성을 알려나갈 방침이다.한편 영일만 서포터즈는 2004년 첫 수료생을 배출한 이래 현재까지 670여명의 서포터즈를 양성했으며, 시정 홍보 및 각종 축제나 행사시 자원봉사 활동 등 시정 운영의 협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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