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강 유소년팀으로 명성이 높은 포항스틸러스의 U-18팀(포철고)이 제52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우승을 일궈내며, 6연패를 노리는 포항시에 힘을 보탰다.포철고는 1일 국군체육부대 축구장에서 열린 고등부 결승에서 `에이스` 황희찬의 결승골로 구미 오상고에 1-0 승리를 거둬 2년 만에 도민체전 우승을 이뤘다.이로써 포철고는 올해초 문화체육장관배를 시작으로 국제대회를 포함해 4개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포항의 유스시스템의 저력을 알렸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 우승은 지난 8월 27일 한중일 주니어 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이뤄낸 직후 1주일도 되지 않아 이룬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최고의 성적과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포철고는 현재 선두권 싸움 중인 K리그 주니어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달성하고, 연말 왕중왕전 2연패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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