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포항스틸러스가 2연승으로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다.포항은 오는 13일 저녁 7시 스틸야드에 성남을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포항은 2012년부터 성남을 상대로 5승1무1패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두 탈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포항은 지난 10일 전남과의 ‘제철가 더비’에서 문창진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선두 전북과의 승점 차를 좁혔다. 포항은 14승5무6패(승점 47)이 됐고, 이날 부산과 1-1로 비긴 전북은 14승6무5패(승점 48)로 1점 차로 뒤쫓았다.특히 포항은 최근 스리백으로의 수비 전술 변화에 적응하면서 기존 포백과 함께 다양한 포메이션 전환이 가능해진 점도 고무적이다. 상황에 따라 스리백-포백을 적절히 가동해 선수 가용 폭이 넓어졌다.황선홍 감독은 전남과의 경기 후 “성남전까지 연승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두 탈환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한편 포항은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스포츠토토 체험 서비스와 함께 포스코엠텍에서 가전제품 10대를 제공하는 등 60여종의 경품을 팬들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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