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의 에이스 김승대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대표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김승대는 지난 14일 인천문학경기장 펼쳐진 조별리그 1차전 말레이시아전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려 대표팀의 3-0 승리를 이끌며 포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의 활약을 보여줬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힌 이후 연습경기를 포함해 3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하고 있는 김승대는 지난해 데뷔해 21경기에 출전 3골 6도움을 기록하며 더블 우승에 일조했다. 올 시즌에도 8골 6도움으로 득점과 도움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에이스로서 포항의 선두 경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김승대는 “포항을 대표하는 선수로 출전한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최고의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대표팀에서 골감각을 끌어올려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포항에 돌아갔을 때에도 남은 일정에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는 김승대외에도 포항의 신형엔진 손준호도 포함돼 있다.김승대의 활약을 앞세워 첫 승을 올린 대표팀은 오는 17일 오후 8시에 사우디아라비와의 조별예선 2차전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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