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7일 해도공원에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20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2014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다짐대회’를 가졌다.행사에 참여한 2000여 새마을지도자들은 ‘포항형 제2새마을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변화와 도약, 그리고 창조를 새로운 가치로 한 시민운동을 통해 풍요로운 포항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선언문을 채택했다.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200명이 전국 최초로 새마을운동 노래에 맞춰 만들어진 새마을체조를 직접 연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새마을열정 이벤트와 명량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쓴 새마을지도자들이 상호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또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3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지역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조국의 근대화를 이끌었던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제2새마을운동’이 53만 시민의 무한한 상상력과 협력을 통해 ‘창조도시 포항’을 만드는 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이어 “포항이 추진해야 할 ‘제2새마을운동’은 이전과 같은 사회혁신운동이나 의식개혁운동이 돼서는 안 된다”면서 “미래지향적인 ‘제2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발전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춘 ‘창조도시’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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