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생활체육회는 지난 15일 포항의료원을 방문해 운동용품을 전달하고 생활체육 보급에 나섰다.이날 포항의료원에는 포항시생활체육회 김중기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생활체육 지도자들과 포항의료원 변영우 원장과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탁구 라켓, 탁구공, 세라밴드 등 운동용품 전달식을 가졌다.변영우 포항의료원장은 "생활체육회에서 정신질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탁구, 에어로빅 등의 종목을 직접 지도해 줘 평소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운동용품까지 지원해 줘 더욱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포항시생활체육회에서는 작년부터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의 일환으로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새터민 자녀등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무료로 생활체육을 보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포항의료원 정신질환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탁구와 건강체조를 매주 월요일 직접 지도하고 있다.포항의료원 최선희 사회복지사는 "환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좋으며 치료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지도활동에 열심인 생활체육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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