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부서별로 실시하고 있는 ‘제안활동’의 참여확대를 통해 현장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가고 있다.‘제안활동’은 효과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일상적인 개선활동이며, 포항제철소는 제안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며 현장의 혁신 인프라를 구축해가고 있다.사내 혁신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포항제철소 혁신지원그룹은 이번 달부터 선재부 4선재공장, 스테인리스 4제강공장, 파이넥스 3공장 등 최근 공장이 신설 및 합리화된 부서를 대상으로 제안활동에 관한 특별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교육 주요내용은 △고등급 제안사례 공유 △제안 아이디어 발굴 노하우 안내 △제안평가 원칙 △재무성과 산출 방법 등으로 구성돼 제안활동을 처음 접하는 직원들이 쉽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5년이하 신입 사원 대상 우수제안 발굴과 제안 작성방법에 대한 집중 교육도 올 하반기 중 실시될 예정이며, 사내 온라인 제안시스템을 개선해 제안활동의 성과가 QSS+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혁신을 위한 온라인 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다.특히 지난 12일에는 부서별 제안 담당자 21명을 대상으로 제안활동을 통한 성과창출 방법에 대한 특별교육도 실시됐다. 제안 담당자들은 이날 배운 내용들을 활용해 부서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안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강부 한철성(47)씨는 “일상업무 중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제안활동으로 연결해 부서의 성과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의미 있다” 며 “부서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안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안 담당자로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1972년부터 부서별 ‘제안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일상활동 중 발견한 아이디어를 체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원가절감, 품질향상 등 회사의 경영성과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성과등급에 따라 보상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