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포항시체육회)이 제23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5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김윤옥은 18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46kg급 결승에서 김연지(청주시청)를 맞아 13-2의 큰 점수 차로 3회전 기권승으로 정상에 올랐다.김윤옥은 1회전에서 임연주(덕광기업)를 12-5로 꺾고 산뜻하게 출발했고, 8강에서 최선혜(고성군청)를 17-5로, 준결승에서 황미나(동래구청)에 8-7 서든데스 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김윤옥은 지난 5월 제8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포항시체육회는 3명(김윤옥 -46kg, 임다빈 -53kg, 임소라 -62kg)이 2015년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티켓을 획득했다.포항시체육회 태권도선수단 조성호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좀 더 끌어올려 다음달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포항시태권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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