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고의 유소년팀을 자랑하는 포항스틸러스의 유소년팀이 전국 학원축구의 정상을 가리는 2014 전국 초중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순항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전주와 제천, 김천에서 전국 최고의 별을 가리는 왕중왕전 열리고 있는 가운데 포항 유소년팀인 U-12(포철동초), 15(포철중), 18(포철고) 세 팀 모두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한 발 더 다가섰다.유소년팀의 맏형인 U-18팀은 32강에서 인천하이텍고를 상대로 주장 이상기를 비롯해 2골을 넣은 박찬길의 활약으로 6-1의 대승을 거뒀다. 포항 U-18팀은 AFC U-19 챔피언십 참가로 에이스 황희찬이 결장했지만 특유의 빠른 패스와 조직력으로 하이텍고를 압박하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포항 U-18팀은 오는 7일 오전 군산제일고를 상대로 8강 진출 티켓을 노린다.포항U-15팀(포철중)은 용마중을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얻었다. 팀의 주축인 김예닮이 득점을 올렸지만 용마중과 승부차기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승부차기 5-4승) 16강행 티켓을 가져갔다. 포항 U-15팀은 3일의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9일 안동중을 상대로 8강 진출을 위한 승부를 펼친다.팀의 막내인 U-12팀(포철동처)은 대구신흥초와의 16강에서 홍윤상의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 초반부터 신흥초를 압박해갔다. 권기환이 2골을 기록하며 우세한 경기력을 보이며 5-0의 대승을 이루며 형들보다 먼저 8강에 안착했다. 포항 U-12팀은 서울 숭곡초를 상대로 오는 9일 4강 진출을 위한 승부를 펼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