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포항시민 자전거타기 대회가 11일 포항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포항향토청년회가 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자전거 동호회 및 각급 기관단체, 시민 등 1500여명이 참가해 자전거 타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형산강 체육공원과 포항운하관을 거쳐 종합운동장으로 되돌아오는 7.4㎞구간에서 펼쳐졌다.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자전거 수리 및 자전거 용품 전시, 외발자전거 타기 시범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풍물놀이, 댄싱팀 등의 공연이 펼쳐져 즐거움과 흥을 더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를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인식하고 자전거 활성화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자전거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보험 가입과 주요관광지에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전거 도로망 확충과 방치자전거 수리보급, 공공자전거 보관대 설치, 자전거 무료 교실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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