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16일 임신, 출산 등으로 사회경력이 단절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원활한 취업 지원을 위해‘일자리협력망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항시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위탁한 ‘CNC선반 전문가’ ‘ERP재무회계 정보시스템’ 과정을 수료하게 되는 38명의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연계 방안과 새로운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위원회는 지역산업체, 공공 및 민간 취업알선기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지역 협의체로 구성돼 교육생의 훈련 및 취업촉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CNC선반 전문가’ 과정은 컴퓨터 응용기술이라는 전문 분야에서 기계 CAD를 이용해 수치제어를 조정하는 CNC선반 가공교육으로 가공기계부문에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ERP재무회계 정보시스템’ 과정은 제조업체 또는 수출입 업체와 관련한 산업현장에서 생산경영업무 등을 지원하는 기능 인력을 배출한다.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해 매년 200여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또한 전문직업상담사와 취업설계사가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특성을 고려해 취업상담, 직업교육, 취업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교육과 취업을 원하는 여성은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278-4410~2)로 연락하면 취업에 관한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