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국화꽃이 만발한 ‘뱃머리마을 국화꽃잔치’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국화꽃잔치’가 펼쳐지고 있는 남부경찰서 앞 유수지 일원에는 10종 30만본의 화단국화가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특히 18일과 19일 이틀간은 특별이벤트로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와 국화차시음장, 가양주연구회의 토종막걸리 무료시식코너, 농산물홍보판매장, 먹거리장터, 천연염색코너, 우리 꽃 판매부스 등을 운영해 꽃밭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또, 꽃밭 내 200평의 하우스 안에는 국화연구회가 정성들여 가꾼 200여점의 분재국화와 각종작품국화, 현애국화 등을 전시하고, 야생화 연구회가 마련한 야생화 동산이 눈길을 끌었다.포항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도심 속에 잘 가꾸어진 친환경공간을 찾아 국화꽃향기에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뱃머리마을 국화꽃잔치’는 오는 30일까지 상도동 남부경찰서 앞 1만9800㎡ 유수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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