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5일 영일대광장 및 글로벌존에서 포항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2014 외국인 한마당 페스티벌’을 열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이날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유학생, 원어민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외국인과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식전행사에서는 북춤, 호신강기, 한동대 글로벌학교의 기타연주 및 합창공연으로 참가자와 일반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이어 아프리카대륙팀, 중국팀, 북미팀, 몽골팀, 러시아문화권팀, 다민족팀 등이 각국의 전통의상과 음악으로 문화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또, 평소 접하기 힘든 에콰도르, 몽골, 아프리카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축제와 비치발리볼, 비치소프트볼 등 국제스포츠 경기가 부대행사로 펼쳐졌다.포항시 최상수 국제협력과장은 “이번 행사는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를 위한 세계인의 축제”라며 “다양한 민족이 하나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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