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최근 자발적인 역량개발활동으로 본원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는 ‘역량개발 우수활동상’을 신설했다.이번에 새롭게 제정한 ‘역량개발 우수활동상’은 자율적인 학습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현장 기술인력에게 자기계발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이 상은 자발적인 학습조직 운영 및 각종 기능대회 수상, 자격증 취득 등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활발한 역량개발활동으로 동료에게 귀감이 되는 우수사원을 분기별로 선발해 제철소장이 수여한다.특히 지난 11월에는 올 한해 역량개발활동을 전체적으로 심사하고 실적이 우수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기도 했다. ‘역량개발 우수활동상’은 매 분기 4명의 개인과 2개 단체에 각각 수여되는데, 이번에는 포상 신설에 따른 역량개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6명의 개인과 3개 단체에 포상했다.먼저 후판정비과 외 2개 단체는 맞춤형 교육 교재 제작과 자율적인 학습조직 운영 등 체계적인 직원 역량관리 프로그램으로 직무전문성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개인 포상은 오랜 기간 경험을 통해 습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자발적으로 전수해 계층 간 공백 없이 직무 기술이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기여한 장기근속 직원, 업무와 관련된 각종 기능대회에서 수상한 실적이 있거나 자격증 취득으로 기술경쟁력과 전문지식 확보에 힘쓴 직원들이 선정됐다. 특히 설비기술부 김현수(22세)씨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용접부문과 용접기능대회에서 각각 은메달과 금상을 수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포항제철소는 직원 스스로가 직무역량을 개발하고 선후배 간 기술 및 노하우 전수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