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연말을 맞아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훈훈한 겨울을 선물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포스코ICT는 지난 10일 30세대에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50세대에 1만장의 연탄을 지원하는 등 총 14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80가정에 전달했다.특히 중증장애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생계가 곤란한 이모(84)어르신 댁에는 직원 20여명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기를 전했다.이승주 포스코ICT 전무이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느꼈던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돼 시민들의 몸을 녹이고 가슴까지 따뜻하게 해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포항시지역아동센터 56개소에 김치 620포기를 전달했고 지난 6일에는 노인, 장애인 등 복지시설 9개소에 4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증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연말 만들기에 주력했다.포스코ICT의 지역사회 나눔봉사는 지난 2000년 독거노인가정에 생필품과 연탄배달을 계기로 시작돼 2002년부터는 공단 한의원과 협력해 매달 경로당 한방의료봉사를 갖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