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병석(포항북) 전 국회부의장은 양학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및 급식소 신축을 위한 특별교부금 25억원이 확보했다고 밝혔다.양학초등학교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 신축사업은 1층 급식소(677㎡)와 2층 다목적 강당(1127㎡)을 짓는 총사업비 42억원 규모다.포항시 예산 10억원과 국민체육진흥기금 7억원 등 17억원은 이미 확보했으나, 나머지 25억원을 연말까지 확보하지 못한다면 사업이 취소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 의원이 교육부를 설득해 25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양학초등학교는 33학급, 886명의 학생과 49명의 교직원이 생활하는 학교지만 식당을 배치할 공간이 부족해 그동안 원활한 급식이 이뤄지지 못했다.이에 아이들이 무거운 배식카를 직접 끌어야 하는 만큼 안전사고 위험에도 노출돼 왔다. 또 실내체육관이 없어 날씨가 좋지 못할 때는 체육수업 및 각종 행사가 불가능해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이병석 의원은“최근 학부모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 전체 770가구 중 645가구(전체가구 대비 84%, 응답가구 대비 93%)가 찬성할 정도로 다목적 강당 및 급식소 신축에 대한 지역민들의 열망이 뜨거웠다”며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는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또 이 의원은“아이들에게 안전한 장소에서 따뜻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만큼 중요하고 효과적인 투자는 없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이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