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와 세명병원은 16일 세명병원 회의실에서 선수단의 복지 증진과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의료지원협력 MOU를 체결했다.이에따라 해외전지훈련단과 경북대표선수단 및 실업선수단은 부상방지, 재활훈련 등 보다 전문화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받게 됐다.이날 협약식에는 도체육회 이재근 사무처장과 최영욱 세명병원장과 체육회 임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스포츠 의료사업 발전 프로그램 공동발굴 추진 △해외전지훈련단, 경북대표선수단, 실업선수단 의료지원 우대 △선수 상해 예방 및 발생시 회복을 위한 다각적 노력 협조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및 시군체육회 등 관계기관 건강검진 우대 △국내외대회 및 각종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마케팅 협력 등 수준 높은 의료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하게 된다.도체육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스포츠와 의료가 공존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전문화되고 특화된 의료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졌다.나아가 스포츠 의료 마케팅 등 상호 정보교류로 스포츠 의료사업 발전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선진 의료수출 등의 사업을 공동개발해 나갈 계획이다.이재근 사무처장은 "매일 훈련을 해야 하는 선수들의 부상이 걱정이었고, 인도네시아 등 해외 대표선수단의 전지훈련시에 부상 및 치료에 따르는 의료혜택이 미미해 안타까웠다"며 "세명병원과 의료지원협력으로 해외전지훈련단, 도대표선수단, 실업선수단들이 전문화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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