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가 17일 보건소 내 영일만홀에서 ‘2014년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작품전시회 및 평가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치매쉼터 활성화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소 및 치매관련실무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은 올해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미술작품과 공예품, 활동사진 등을 전시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는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의 삶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보건통합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올해 3월부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들이 의료취약지역인 읍면지역 45개소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운영하고 있다.치매쉼터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술, 음악, 감각자극 등 다양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해 뇌건강 증진과 치매 발병을 예방하고, 경증 치매환자의 중증 진행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