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찬(60) 전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2014 포항시 최고체육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포항시체육회는 15일 회의실에서 제3차 법제인사상벌위원회를 열어 공로상을 비롯한 2014 포항시 최고체육상 본상(6개 부문)과 특별상(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권 수상자는 포항시골프협회장을 맡아 2007년, 2009년, 2010년 도민체전 골프종목 우승에 기여했고, 2010년 12월부터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서 도민체전 6연패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가맹경기단체 및 산하단체인 읍면동체육회의 육성 지원을 통해 스포츠선진도시로서의 포항의 위상을 높인 공로가 인정됐다.지도상에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초 800m, 남중 1500m, 3000m 1위를 비롯한 전국규모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도록 헌신적으로 지도한 허진한 포항교육지원청 육상전임코치(포항시육상경기연맹 전무이사)가 수상한다.최우수선수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5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800m, 1500m 1위를 기록한 김세종(대흥중 3)이 남자부 수상자로 결정됐다.연구상에는 선수들의 빠른 피로회복 방법을 제시, 경기력 향상을 위한 ‘퍼스널트레이닝’을 집필한 김상수 계명대학교 사회체육학부 교수가 선정됐다.이밖에 육상 포환던지기 황인성(포항시청), 수영 김가을(경북체고 3), 김준영(경북체고 2), 박재원(경북체고 1), 정소은(경북체고 3)이 신기록상을 받는다.포항시체육회는 오는 22일 오후 6시 `2014 포항 체육인의 밤`행사를 열어 최고체육상 시상식과 함께 우수선수에 대한 체육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