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메시’ 조찬호가 부상을 털어내고 더욱 업그레이든 된 모습으로 2015시즌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다.조찬호는 지난 3월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수원 골키퍼 정성룡과 부딪히며 오른무릎 십자인대파열로 긴 공백기간을 가졌다. 재활과 몸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피나는 노력 끝에 부상 복귀전만 기다리고 있다. 현재 조찬호는 필라테스 등을 하며 몸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조찬호는“갑작스런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다. 지금은 다양한 훈련프로그램과 재활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연습경기 등을 하며 경기감각도 올리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조찬호의 복귀는 포항으로선 반가운 소식이다. 조찬호는 K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스피드와 드리블로 수비수를 가볍게 뚫어낸다. 특히 조찬호의 강점은 꾸준함이다. 강팀, 약팀을 가리지 않고 팀의 위기 상황에 해결사 역할을 했다.2013시즌에는 조찬호 특유의 빠른 몸놀림과 드리블로 팀내 최다 득점인 9골을 기록했다. 2014시즌에도 부상전까지 제로톱의 공격 중심에서 활력소 역할을 했다. 조찬호는 “부상으로 너무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웠다. 현재 몸 상태가 좋다. 시즌 개막전까지는 완벽한 몸상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빨리 복귀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경기장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찬호의 복귀는 최근 영입한 라자르와 모리치 등 외국인 공격수와 함께 내년 시즌 포항의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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