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관용 지사)는 24일 경산웨딩컨벤션에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의 유공자 시상 및 경북체육인 송년회를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은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장대진 도의회의장, 정일용 부교육감, 경북체육회 이‧감사, 경기단체회장, 시‧군 교육장, 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종합우승을 차지한 경북사이클연맹(회장 김대기), 씨름(회장 손문학), 우슈쿵푸(회장 박종석), 종합 2위에 오른 육상(회장 최경용), 축구(회장 손호영), 종합 3위 복싱(회장 이명범), 양궁(회장 김도영) 등 15개 종목 경기단체가 공로패를 받았다.경북도청 수영팀 김서영과 안동시청 롤러팀 이명규는 한국신기록상을 수상했다.또 고등부 입상지도자를 대표해 경북체고 수영부 서인교 코치와 김가을 등이 성과 인센티브와 체육진흥장학금을 받았다.경북도는 제주체전에서 46개 종목(정식 44, 시범 2)에 총 1727명(임원 409, 선수 1318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82, 은메달 68, 동메달 90개를 따내며 종합 4위의 성과(총득점 4만4544점)를 거뒀다.이날 축하공연으로 도체육회가 스포츠 신문화 창달과 독도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출범한 독도사랑 태권도시범단의 특별무대와 파워풀한 경북에어로빅시범팀의 공연도 함께 이어졌다.아울러 새천년의 둥지 신도청시대의 힘찬 도약과 번영을 향한 경북체육인들의 의지와 희망이 담긴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김관용 지사는 "지난 인천아시안게임,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대회에서 경북의 자존과 저력을 보여준 체육인들이 자랑스럽다"면서 "2015년 신도청 시대를 활짝 열어 가는데 체육인들이 `사람중심 경북세상`의 원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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