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은 31일 임원 승진 답례품으로 받은 난을 행복한 가게(공동대표 박승대, 임영숙)에 기증했다. 현대제철 변상진 상무, 유기종 이사, 최법호 이사는 연말 승진 답례품으로 받은 난 70여점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행복한 가게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행복한 가게 박승대·임영숙 공동대표, 이보근 운영이사, 현대제철 변상진 상무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임영숙 대표는 “행복한 가게는 소중한 답례품을 기증해 주신 현대제철 변상진 상무님을 비롯한 임원님들의 뜻을 담아 많은 수익을 내어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재활용과 기부문화의 새로운 계기가 될 행복한 가게의 성공은 시민 모두의 관심으로 만들어지므로 기관·단체·기업 나아가 전 시민의 적극적인 물품기증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