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최고 오지마을인 죽장면 상옥리가 얼음썰매장을 찾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상옥친환경농업지구내 1만 평방미터 논에 조성된 상옥 전통 얼음썰매장은 2008년 처음 조성된 이후 매년 2만5000여명 이상이 다녀가는 겨울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올해도 지난 12월 20일 개장이후 16일 만에 1만3000여명이 다녀갈 만큼 가족단위 겨울철 전통문화체험장으로 인기가 높다.특히 얼음썰매장내 설치된 고드름 나무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포토존, 간이 취사장, 비닐하우스로 만든 휴게실 등이 설치돼 있어 겨울철 추억거리를 남길 수 있다.또한 군고구마, 군밤, 어묵 등 전통 겨울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으며, 상옥친환경농업지구내에서 생산된 농산물도 직판장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얼음썰매장은 오는 2월초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빙판 입장료는 없고, 썰매가 없는 방문객을 위한 썰매 대여료만 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옥슬로우시티추진위원회(054-261-3900)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상옥친환경농업지구는 해발 450m의 준고랭지 마을로 전국최초로 마을전체가 친환경농업을 실천, 제초제 없는 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경지면적의 30%이상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전국 최고 수준의 친환경농업마을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