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최첨단 관제 솔루션을 갖춘 통합방호센터를 개소해 제철소 보안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이번에 개소한 통합방호센터(IPC)는 유사시 관련기관과의 신속한 공조를 위해 과거 독자 운영되던 제철소 방호상황실과 예비군연대 방호상황실을 통합한 것으로 국가 중요시설인 포항제철소의 모든 시설경비와 출입관리를 관할한다.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는 3개월의 리모델링 기간 동안 최첨단의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신규 도입하고 종전의 42인치 LCD 모니터를 55인치 LED·LFD 모니터로 전량 교체해 실시간 경비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새로 설치된 통합 컨트롤러를 이용하면 제철소 곳곳의 인원·차량 출입관리, 물품 반출입 확인·통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더불어 시간과 상황에 맞는 감시 시나리오를 운영해 유연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했으며, 관련 기관과의 신속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상황실 통합배치도 완료해 보안활동의 효율성을 한단계 높였다. 특히 지난해 12월 열린 통합방호센터 개소식에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포항제철소 방호 전문 외주파트너사 포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안시설의 설립을 축하했다.이정식 제철소장은 "보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최첨단 경비시스템을 갖춘 통합방호센터가 포항제철소의 보안경쟁력 강화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포항제철소는 이번 통합방호센터 개소를 계기로 제철소 보안에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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