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지난 8일 포항스틸러스 황선홍 감독 등 코칭스태프를 초청해 격려했다.이날 이칠구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은 1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터키 동계전지훈련에서 성과를 거둬 포항스틸러스가 올 시즌 더블( K리그, FA컵) 달성을 이뤄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겨달라고 주문했다.포항은 올해 외국인 선수를 한꺼번에 3명을 영입하고, 전남드래곤즈에서 심동운과 박선용을 데려오는 등 스쿼드에 큰 변화를 줬다.이에 포항 축구팬들은 많은 기대감으로 3월 초 개막식을 기다리고 있다. 스틸러스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우승으로 보답하기 위해 1월 21일 터키로 전지훈련을 떠나 2월 17일 귀국한다.시의회는 스틸러스 시즌카드 공동구매, 지속적 홈경기 관람,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등 포항스틸러스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칠구 의장은 "외국 전지훈련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현지에 잘 적응해 선수단 모두가 건강히 잘 다녀오기를 바란다"며 "올해는 K리그, FA컵 등에서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선홍 감독은 "열심히 훈련에 임해 올해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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