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권오준)가 13일 ‘포스코패밀리 안전 SSS Festival 2015’를 열고 자기 주도의 안전활동 확산과 기본의 실천을 다짐했다.이날 행사는 영상 시스템을 활용해 포항·광양제철소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포항지역에서는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과 그룹사, 외주파트너사 등 포스코패밀리 300여명이 참석해 안전활동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행사는 △안전보건방재 우수 활동사례 발표 △2014년 안전대상 시상 △초청강연 △노경협의회 직원대표의 SSS활동 취지 설명 △안전보건방재 실행전략 공유 △안전 퍼포먼스 △CEO 강평 등으로 꾸며졌다. 자기주도의 안전활동 확산을 뜻하는 SSS(Self-directed Safety Spread)는 회사 주도의 톱다운(top-down) 방식에서 탈피해 직원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소한 것 하나부터 기본을 준수하는 바텀업(bottom-up)방식으로 추진된다.포스코는 그동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련 조직개선, 불안전 행동 예방활동 강화, 계층별 맞춤교육,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나, 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장의 구현을 위해서는 기본을 실천하는 안전문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직원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기본절차를 지키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는 점에 주목한 결과다.이에 포스코는 2015년을 자율 안전문화 정착의 원년으로 삼고,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일터가 안전하고 삶이 행복한 ‘POSCO the Great’실현에 앞장설 것을 선포했다.이같은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직원 측면에서는 △자기 주도의 안전활동 확산 △자발적인 기본의 실천문화 정착, 회사 측면에서는 △숨겨진 위험요인(Hidden Hazard)의 근원적 제거 △상호 신뢰 기반의 안전인프라(Safety Infra) 구축 이라는 4가지 안전보건방재 실행전략을 수립,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의 자율적 참여와 실행을 유도할 방침이다.이날 이주형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대표는 "종전의 회사 주도 안전관리에서 직원의 자발적인 안전실천 체질화로 안전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안전마인드를 고취하고 스스로 안전향상활동을 실천해나가는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SSS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권오준 회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안전활동을 수행해왔지만 중대재해를 비롯해 안전사고가 지속 발생하는 것은 기본을 지키는 안전문화의 정착이 미흡했기 때문이다"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 있는 자기 주도의 안전활동과 기본의 실천을 통해 일터가 안전하고 삶이 행복한 ‘POSCO the Great’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포스코는 임직원 모두가 인간존중의 사상을 바탕으로 SSS 활동에 기반한 포스코패밀리 안전활동을 전개, 재해 없는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사진설명=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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