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에서는 죽도시장 교통 혼잡 및 주차장 부족 문제의 해결책으로 오거리공영주차장 활성화 추진에 나섰다.25일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오거리공영주차장은 죽도시장에 위치하고 있지만 죽도시장에 위치한 여타 공영주차장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이는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곳이 어시장과 회타운이고 그곳과 인접한 칠성천주차장이나 죽도어시장주차장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거리공영주차장 또한 어시장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어시장 및 회타운까지 걸어서 6~8분정도 소요) 포항시민이나 외지관광객들이 오거리 공영주차장을 이용한다면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기다리던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이에 시설관리공단에서는 포항시민들과 외부 관광객들 주차 편의를 위해 오거리 공영주차장 활성화방안을 마련했다.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죽도시장 방문객들이 혼잡한 칠성천 및 어시장 공영주차장 이용을 위해 장시간 대기하지 마시고 다소 한산한 오거리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