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업애로 상담관을 위촉하고, 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기업애로 상담관은 지난 2010년부터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법률이나 경영 분야 애로사항에 대해 전문가 무료상담 등의 역할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써오고 있다.이날 변호사, 변리사, 기술거래사, RIST 연구원 등 관계 전문가 24명을 기업애로 상담관으로 위촉했다.위촉식 후 기업애로 상담관 운영계획과 함께 기업인의 경영활동에 부담을 주는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사례공유 등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기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문가로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3월부터 매월 1회 시청 16층 기업지원상담센터에서 ‘기업애로 상담의 날’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 애로사항 상담은 포항시 일자리창출과(270-2624)로 사전접수하면 되고, 추후 지정된 날 상담을 받으면 되며 상담료는 전액 무료다.한편 포항시는 그동안 기업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공장 진입도로 포장, 특장차 발주시 지역업체 우선발주 등 현재까지 총 244건의 민원을 접수받아 201건의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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