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영주시에서 개최되는 제53회 경북도민체전을 60여일 앞두고 대회 7연패를 달성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민선6기 출범과 동시에 대회 6연패를 달성한 포항시는 오는 4월 2일 시청 대잠홀에서 필승결의를 다지는 `선수단 결단식 및 서포터스 발대식`을 개최한다. 시는 이에 앞서 53만 시민 모두가 하나된 힘을 바탕으로 참가 선수단의 사기 고취와 최상의 기량으로 필승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각급 단체, 기업체 및 읍면동체육회가 참여하는 범시민 서포터스를 구성한다. 서포터스는 훈련장 방문과 도민체전 기간 중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와 임원 등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서진국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은 "대회 7연패는 경북 제1의 도시로서 53만 시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포항체육의 위상을 드높이는 한편 새로운 활력과 희망으로 행복도시 포항을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며 “남은기간 동안 체육회와 종목별 가맹단체, 서포터스가 혼연일체가 돼 철저하게 준비해 7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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