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계열사 및 관계사들이 16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포스코켐텍(대표 조봉래)은 16일 포항 본사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지난해 영업실적(연결기준 매출 1조3711억원, 영업이익 950억원, 당기순이익 733억원) 보고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조봉래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역시 세계경제와 철강경기에 불확실한 요인이 지속돼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신사업 조기 성과 도출, 기존 사업의 수익성 증대, 경영관리 시스템의 혁신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포스코ICT는 이날 주총을 통해 윤동준 포스코 부사장을 비상근 이사로, 윤덕일 상무(경영기획실장)를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ICT는 최두환 대표이사(사장)을 포함 사내이사 2명, 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1명(서정연, 서강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등 총 4명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동덕 포스코에너지 전 감사를 상임감사로 선임했다. 포스코ICT는 정덕균 상무보(SmartIT사업실장)와 김민영 상무보(Smart Factory사업실 광양사업 담당)를 상무로, 유광욱(경영기획그룹장), 김재용(SIE사업개발부 SeniorPCP), 김준환(대외IT사업부 SeniorPCP),김경식(인도네시아법인장) 부장을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포스코엠텍도 이날 주총에서 이경목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희명 전무를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의결했다. 한편 시민구단인 포항스틸러스도 이날 주총을 열고 임기가 만료된 장성환 이사 후임으로 김응규 대표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임기가 만료된 이재운 이사를 대신해 안인수 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최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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