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이 관리하는 포항야구장의 어린이야구교실이 1일 개강했다.지난 2013년 문을 연 어린이야구교실은 방과후 수업의 일환으로 건전한 취미활동과 체력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야구인을 초빙해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실제 야구공과 같은 느낌의 연식 야구공을 사용해 타구에 맞아도 부상 위험없이 안전하게 야구를 배울 수 있다.개인글러브를 제외한 모든 장비를 무료로 제공해 참가자들의 개별 장비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이날 수업에 참석한 한 학생은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실제 구장에서의 수업을 통해 이승엽 형처럼 홈런을 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포항시시설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유소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주 초등학생들도 참여시켜 꿈나무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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