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은호성)는 30일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지역 금융기관의 담보위주 대출 관행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을 개정한다고 밝혔다.한은 포항본부는 우대대상 신용대출 취급실적을 일반지원한도 산정시 2배로 인정하는 등 `한국은행 포항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을 개정해 5월 1일자로 시행키로 했다.이번 운용기준의 개정으로 담보여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상당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4월 현재 금융기관은 중소기업 신용대출신청액의 16.3%를 한은 중소기업자금으로 지원해주고 있는데(대출금리 0.75%) 이번 규정 개정으로 32.6%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