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31일 영일대에서 지역 미혼남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포항지역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를 개최했다. 우수한 젊은 인력의 안정적인 포항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상공회의소가 주관했으며, 참가자들이 서로의 짝을 찾고자 하는 열기로 뜨거웠다.이날 두근두근 첫만남, 라운드 토킹, 야외데이트(커플티 제작, 타로 카드점, 청송대 감사둘레길 산책 등) 1차, 2차, 최종선택의 과정을 거치면서 총 25쌍 중 15쌍이 커플로 탄생했다.포항상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우수인력들의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향후 이들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상공회의소 주관으로는 2회째를 맞이하는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는 지난해 20쌍중 16쌍이 커플로 탄생했으며, 실제 결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