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벽산학원(이사장 추선희)의 포항영신중·고가 스포츠 명문학교로서 자리매김했다.8일 벽산학원에 따르면 포항영신중·고 태권도부는 지난 5~7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16회 경북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금 3, 은 3, 동메달 3개(영신고), 금 4, 동메달 4개(영신중)을 각각 따내며 남중부, 남고부에서 동반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뒀다.이번 대회에서 포항영신중·고 태권도부 34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남고부 -54㎏ 정승우(2년), -63㎏ 김태엽(3년), -80㎏ 김병규(3년) 등이 우승을 차지했다.또, -58㎏ 김황현(2년), -87㎏ 최건호(2년), +87㎏ 허민(3년) 등이 준우승을, -63㎏ 김진억(2년), -80 ㎏박민규(1년), 류승찬(1년)이 3위에 올랐다.포항영신중은 라이트급 남규화(3년), L-웰터급 김강현(3년), 웰터급 박정민(3년), 미들급 강승준(2년) 등이 체급 1인자에 올랐고, 플라이급 서윤재(1학년), 밴텀급 이재섭(2학년), 웰터급 김정제(1학년), L-미들급 김두희(3학년) 등이 3위로 대회를 마쳤다.이에 포항영신중·고는 메달합계에서 종합우승과 함께 남고부 최우수선수에 김병규(영신고)가, 남중부는 김강현(영신중)이, 우수지도자상 남중부 홍성준(영신중 코치), 남고부 박재우(영신고 코치)가 선정되는 등 겹경사까지 이어졌다.포항영신고 이성훈 감독은 “경북도민체전의 태권도 남고부 종합우승의 여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도 최고의 성적을 거둘수 있게 돼 기쁘다”며 “태권도 꿈나무들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연계육성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선수·지도자와 함께 훈련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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