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오천청년회(회장 김원경)는 9일 오천읍사무소에서 2015 방역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이날 발대식에는 김원경 오천청년회장, 정봉영 오천읍장, 오삼광 오천119안전센터장 등을 비롯해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최근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확산되고 야생진드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건강과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방역활동은 공중화장실, 오천시장, 주택가 밀집지역 하수구 맨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실시한다.청년회 회원 30여명으로 구성된 방역봉사단은 10월말까지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취약지를 중심으로 주 3회 이상 방역을 실시한다.김원경 오천청년회장은 “메르스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개인위생 및 방역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을 더욱 강화해 주민들의 건강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천청년회는 1985년에 창립해 현재 18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포은문화축제, 경로대잔치 등을 격년제로 개최해 지역 주민의 화합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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