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이하 경북상의협의회)는 10일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포항상공회의소 윤광수 회장을 경북상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이날 회의에는 윤광수 회장을 비롯한 김용창 구미상의 회장, 김정호 김천상의 회장, 이경원 안동상의 회장, 김은호 경주상의 회장, 송화선 영주상의 회장, 김세영 경산상의 회장, 송재열 영천상의 회장, 이의열 칠곡상의 회장, 정하록 상주상의 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윤광수 신임 회장은 "경북지역은 구미의 전자와 경주, 영천, 경산의 자동차 부품, 포항의 철강이 거대한 벨트로 연결돼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북지역이 전국 제1의 광역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윤 회장은 "협의회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한편으로는 포항상의를 비롯한 경북상의의 위상을 대내외에 높이는 역할을 맡은 것을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상공회의소가 도는 물론 해당시와 함께 협력해서 빠른 시일내에 경제가 활력을 되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