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오는 29일부터 8월 17일 20일간 형산강 일원에서 열리는 ‘2015 카누 청소년국가대표(감독 신광택) 하계 전지훈련’ 유치를 성사시켰다. 시는 경북카누연맹(회장 유중근)과 긴밀한 협조 체계로 카누 청소년국가대표 선수단(지도자 6, 남자 18, 여자 8)의 하계 전지훈련을 유치함으로써 해양스포츠의 최적지인 포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 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그동안 포항시가 전개한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함께 천혜의 해양 자연조건, 스포츠 기반시설, 다양한 먹거리 등 포항만의 장점을 살린 마케팅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지훈련 유치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포츠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민들의 친절의식 제고, 편리하고 저렴한 숙식제공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임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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