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의원(새누리당 포항북)은 경상북도, 포항시와 공동으로 15일(수) 오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동북아 물류중심 영일만항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영일만항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해양수산부와 포항영일신항만(주)가 후원한 이날 토론회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박명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시·도의원을 포함해 포항항만물류협회 회원사, 포항지역 경제인 및 선박·물류·항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이병석 의원은 개회사에서 “포항은 대구·경북의 유일한 해양진출 관문인 영일만항을 통해 해양과 대륙을 잇고 환동해 경제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내용을 기반으로 영일만항이 환동해 국제물류 거점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시민들의 역량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허명규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과 하영석 계명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허명규 과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영일만항의 물동량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항만배후단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와 철도, 도로 등 연계수송망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으며 “국제여객부두와 두호 마리나 항만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영일만항이 대북방 물류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석 의원은 지난 10일 취임 후 포항을 처음 방문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사업과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 등 영일만항 관련 인프라가 조속히 구축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유기준 장관은 예산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영일만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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