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유치단을 파견해, 일부 지자체와 교류협력 체결과 함께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통해 본격적인 포항 세일즈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강덕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핑두(平度)시와 란저우(蘭州)시, 베이징(北京) 등을 방문할 예정으로, 최근 산업단지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는 핑두시와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한 두 도시간의 교류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이어 올해 초, 포항에 메탈실리콘 공장 설립을 위해 3,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유젠그룹과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티타늄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해 2,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는 의사를 재확인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란저우와 베이징에서는 현지기업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투자유치를 개최하여 포항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과 외국기업의 투자에 대한 특혜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이미 포항을 찾아 투자여건을 검토한 적이 있는 기업대표와의 실질적인 1:1면담을 통해 포항에 투자를 구체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이강덕 시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세일즈시장이 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포항에 투자를 할 경우에 포항시가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설명하고, 영일만항과 KTX 등 사통팔달의 교통 및 물류 인프라와 정주여건, 첨단과학 인프라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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