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1호선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기계면~죽장면~청송군 현동면~안동시 길안면을 따라 나 있는 왕복 2차선 국도를 말한다. 이 구간의 2차선 국도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이 구간공사는 별도 예산으로 2개 사업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사업명을 보면 하나는 ‘국도 31호선(흥해~기계) 확장’이고, 또 다른 것은 ‘국도31호선(기계~안동) 확장’이다.   ▲흥해읍 대련리~기계면 인비리 포항시 북구 용흥동 연화재에서 2차선 도로를 타고 기계·죽장면 방면으로 가다보면 도로 확장공사가 한창이다. 이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기계면 인비리간 16.6km 국도31호선 확장공사다. 현 2차선(왕복)을 4차선(왕복)으로 확장한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이 공사는 모두 1천606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2017년 완공 예정이다. 올해 394억원이 투입되었고, 내년에도 계획된 504억원만 확보된다면 2017년 완공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편입부지 보상이외에는 큰 어려움 없이 공사가 잘 진척되고 있다.  이 확장공사가 완공돼 개통될 경우 교통체증 완화는 물론 연일, 기계, 기북, 죽장 등 포항 서쪽 지역의 개발이 크게 기대된다. 이들 포항시 서쪽 지역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타 지역에 비해 지역발전이 상대적으로 늦은 감이 없지 않았다. ▲기계면 인비리~안동시 길안면 지난 2009년 시작돼 총 4천832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는 오는 2022년 완공 목표다. 이 공사는 모두 4구간으로 나누어 공사가 진행되는데 총 62.3km 중 포항시 구간은 1공구로 19.56km에 해당된다. 즉 기계면 인비리에서 포항시와 청송군 경계지역인 포항시 죽장면 월평리 꼭두방재 인근 지점이다. 이 공사는 현재 4공구인 안동시내~안동시 길안면 4.87km가 가장 먼저 착공돼 한창 공사 중이다. 포항시는 올해 내로 포항시 1공구에 대해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시킨다는 계획하에 시행처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예산 확보를 주문해 놓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 국도가 확장돼 개통될 경우 현재 공사중인 상주~영덕 고속도로와 연결됨으로써 경북북부지역과 경북 동해안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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