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인 지난 25일부터 남구의 한전~남부경찰서(완전개통), 북구의 장성동~흥해읍(임시개통)간 도로가 개통됐다.  한전~남부서 간 도로 개설공사는 지난해 3월 27일 착공해 2016년 3월 15일 준공으로 추진 중이나 대잠사거리 및 효자사거리의 상습 차량정체와 인근 상도지구 아파트 입주자들의 통행불편 해소 등을 위해 25일 오후부터 완전 개통됐다.  이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대잠사거리 및 효자사거리 국도7호선 교통량 분산과 인근 효자, 연일, 대송 등 남구 지역 방면으로 차량통행시 우회하는 교통불편 사항이 개선돼 물동량 수송원활과 지역균형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 25일 북구 장성동~흥해읍간 도로도 임시 개통되면서 장성·양덕동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장성~흥해간 도로는 양덕동 휴먼시아 사거리에서 흥해읍 약성리 국도7호선 약성삼거리까지 4.8km구간으로, 2010년 왕복 4차선 개통 이후 장성동과 양덕동의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등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라 늘어난 교통량으로 출퇴근시간 상습 정체가 발생해 그동안 확장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시는 장성·양덕동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2013년 9월 영일만대로 남송IC 진입램프도로 확장에 이어, 이번 영일만대로 남송IC에서 휴먼시아 사거리까지 0.9km 구간 중 기쁨의 교회측 기존 편도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공사를 2015년 5월 착공했다.  공사기간은 2015년 11월까지로 계획되어 있으나 교통흐름 개선의 시급성을 감안해 조기개통을 추진했으며, 확장구간 중 1개 차로를 우선 임시개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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