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구 새누리당 박승호·이창균·허명환예비후보는 25일 공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정재예비후보의 거짓말 논란과 관련해 김후보의 대시민사과와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세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김정재예비후보는 ‘중앙의 언질’이라는 낙점설을 들고 나왔다가 잘 안 먹히니까 이제는 포항시민들로부터 세 후보가 상대후보를 헐뜯고 비방하는 파렴치한으로 몰아가는 이 현실에 너무나 참담한 심정”이라며 “김 예비후보는 포항남·울릉에서 지역구를 포항북으로 옮기면서 ‘중앙의 언질’ 낙점설으로 포장한 ‘진박’ 마케팅을 펼쳐놓고서는 지난 17일 언론을 통하여 ‘친박이라고 말한 적 없다’고 말 바꾸기에 이어 19일에는 ‘중앙의 정치적 멘토들에게 ‘자문’을 구한 것‘이라며 사실과 전혀 다르게 한국일보 기자가 오보한 것으로 언론에 또다시 거짓 해명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김예비후보는 지금 포항시민들과 언론을 상대로 사기극을 벌이고 있으며, 검찰이 수사중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거짓을 일삼는 기만극을 벌이고 있다”며 “검찰의 신속, 공정한 수사와 함께 새누리당 중앙당 및 공천관리위원회에서도 작금의 사태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여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엄중 조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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