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19일 공무원단체 노조원 등 직원 40명과 오어지 둘레길 6km를 함께 걸으면서 소통데이트를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휴식과 힐링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고있는 남구 오천읍 오어지 둘레길을 걸으면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었다.,이 시장은 시민들이 둘레길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직접 현장을 살펴보고 데크계단과 나무다리를 보강하고 부족한 안내판, 의자 등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이번 둘레길 데이트는 시장실이 아닌 야외에서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호경 노조지부장은 “바쁜 일정에도 함께 자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이강덕 시장은 “우리 직원들이 모든 일에 열정을 갖고 봉사하여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포항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