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복지분야별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복지시책기획단 팀별 연구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기획단은 △100세 시대 걸맞은 포항형 복지시책 발굴 △중앙정부 및 타 도시 복지동향분석 및 대응방안 제시 △지역사회와 연계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시책 개발 등을 과제로 지난 4월 5일 발대식을 가지고 한 달간 연구과제를 수행해 왔다.이날 보고회에서 복지지원팀의 ‘자원배분 통합시스템구축’ 출산보육팀의 ‘정신과 신체가 건강한 영유아 보육환경조성’ 아동청소년팀의 ‘아동, 청소년 친화도시 포항만들기’ 일자리창출팀의 ‘취약계층 청소년과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노인장애인팀의 ‘지역문화와 상생하는 인생2막’ 등 13개 연구과제를 팀별 리더가 발표했으며, 상호토론 방식으로 열띤 논의를 나눴다. 한편 포항시는 토론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복지시책 발굴을 위해 리더 간담회와 2차 보고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종식 복지환경국장은 “복지는 누구나 수요자가 될 수 있는 우리들의 문제라는 인식을 가져야 현실적인 복지시책 발굴이 가능하다”며 “민?관이 협업과 융합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환영받는 포항형 복지시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