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국회의원(새누리당, 포항북)이 지난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장성동 지역사무실에서 흥해읍 및 송라·청하·신광·기계·기북·죽장면 등 포항 북구 읍면지역 주민들을 만나 직접 민원을 청취하며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의 소통행보는 지난 총선과정에서 포항시민들에게 말씀 드렸던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임기 첫 번째 ‘민원의 날’ 행사로, 당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예정되었던 상담시간이 3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몰리며 두 시간 가량 연장되었다. 이날 제기된 민원의 주된 내용은 도로확충, 침수지역 보완대책, 토지보상, 문화체육공간 마련에 대한 요구부터 지역발전방향제시 등 일상 생활의 불편사항은 물론 정책제안까지 무척 다양했다.김정재 의원은 “후보시절 가는 곳마다 손을 꼭 잡으시며 답답하고 불편한 마음을 전하셨던 시민여러분들의 뜻을 헤아리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민원의 날 이외에도 포항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이 해소될 수 있도록 다각적 소통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사무실을 찾은 한 민원인은 “원내대변인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 의원이 지역민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줘 고맙다”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모습이 보기좋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밤 늦게야 민원청취를 마친 김정재 의원은 “소중한 말씀들을 듣고나니 할 일이 태산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주민들과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말씀해주신 고민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답변 드리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민원의 날’ 행사에는 도의원과 시의원, 국회보좌진 등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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