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문화도시 조성사업 시민축제 포포낙락(浦包樂樂)과 연계한 성과공유회 진행공간마다 특색이 담긴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열려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주도의 문화적 활동과 인구 대비 부족한 생활권 내 문화거점 공간 확충을 위해 시민 커뮤니티 문화활동공간 조성사업(이하 삼세판) 지원사업을 3년째 추진하고 있다. 삼세판 오는 12월 3일~4일 포항문화예술팩토리 도시숲(북구청)에서 시민커뮤니티는 올해 각자의 공간에서 진행했던 활동 성과들을 바탕으로 ‘2022 포포낙락 성과 공유회’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해 32개의 단위 사업을 통해 일궈낸 다양한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전시 및 체험, 공연 형태로 ‘슬리퍼를 신고 가는 동네 문화공간 전시와 체험’의 콘셉트를 통해 다채로운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삼세판 시민 커뮤니티는 각자의 공간에서 레진시계 만들기, 뜨개질·마크라메·바느질 등의 공예품 만들기, 오토마타 목각인형·목공예 체험, 참가자미식해 만들기, 독거노인 된장 나눔 행사, 온라인 클래스로 진행한 도서 출간 기념회, 민화 체험과 인문학 강의, 공간별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진행, 삼세판 활동 작품 합동 전시, 토종 씨앗 밥상 만들기, 마을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개별 공간의 특징에 맞게 레진 작품·뜨개질·마크라메·바느질·목각인형 등의 공예품과 돌미역·참가자미 어장·메주 어된장 등의 식품 전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또한, 목공체험·마스크줄 만들기·토종 채소 모종 나눔·감정오일 체험 및 아로마 화장품 DIY·위빙 체험·해피인형 만들기·베씨머리핀 만들기·엽서 만들기·도자기 접시에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체험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포쿠스틱(포크+어쿠스틱) 밴드로 활동하는 커뮤니티의 공연도 예정돼 있어 삼세판 성과공유회에서는 볼거리와 들을 거리, 즐길 거리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삼세판 부스를 포함한 총 18개의 공간을 스탬프 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체험 미션을 수행하면 풍성한 굿즈도 제공된다. (재)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올 한해 일상의 공간에서 시민들이 개별적으로 이룬 일상적 문화 활동 성과를 포항시민들에게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재 ‘삼세판’은 시민 커뮤니티의 활동 의지와 문화 활동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진단해 올해 신규로 9팀이 선정돼 총 32개 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 공간마다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289-79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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