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 최대 15일까지 무료...산모 회복 및 신생아 양육 지원|난임부부 시술비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 난소 기능검사·풍진항체 검사 등 다양한 비용 지원
포항시는 출산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산모의 건강증진 및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먼저, 시는 출산가정에 건강 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 서비스 비용을 최대 15일까지 무료로 지원하면서,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돕고 있다.또한, 지역 내 임신을 준비하는 신혼부부 여성(임신초기 포함)에게 난소 기능검사 및 풍진항체 검사, 남성에게는 정액 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아울러, 아이를 원하는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 부부(2인 가구 기준 직장 22만 2,624원, 지역 18만 7,378원)에게만 지원했던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난해 8월부터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 중이다.이외에도 시는 △임산부 태아 기형아 검사비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지원 △선천성 대사 이상검사 및 환아 관리 △셋째아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아토피·천식 환아 의료비 지원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지원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모자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출산가정에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난임부부 시술비, 산모·신생아건강관리 비용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모자건강팀(☎270-4206, 425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