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급성설사 예방 및 부모 비용부담 완화 기대|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경주시는 3월 6일부터 생후 2~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심한 설사와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 장난감과 같은 매개물로 전파가 이루어진다.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경구투여 방식으로 두 종류의 백신이 있으며, 로타릭스(RV1)는 총 2회, 로타텍(RV5)은 총 3회 접종을 마쳐야 충분한 예방효과를 얻게 된다.1차 접종은 생후 2개월에 접종하며 늦더라도 생후 15주 이전에 접종이 이뤄져야한다.또 접종 가능 최대연령은 생후 8개월이므로 모든 차수의 접종을 생후 8개월 이전에 마쳐야 한다. 단 1차 접종 이후에는 동일 제조사 백신으로만 모든 차수를 완료해야함을 유의해야 한다.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오는 27일부터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보건소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국가예방접종에 도입됨에 따라 비용 부담이 없는 만큼 영유아들이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